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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1일
![]() *) 짤방은 요즘 버닝중인 만화 <금어주> 2권의 표지입니다. 요거요거. 은근 사람 심금을 울리는 만화라능ㅠ 파르입니다. 아욱. 여러분. 드디어 3월을 맞이해 버렸어요...T^T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도 많았고(여전히 진행중이지만;;), 굴곡도 많았던 겨울이 드디어 끝나고 있습니다. 기간제 등 사립학교 준비도 해보았고. 졸업을 하기 위해 영어 강좌도 듣고, 어찌어찌 졸업도 했습니다. 신나게...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편하게 한량처럼 부모님 돈 까먹으면서(퍽) 지냈습니다. 뭐, 사립지원은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여러의미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겪었던 2008년 1,2월달 이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서글프지만;; 분명 제 인생에 있어 좋은 경험을 해 본 것이라 생각하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부릅) 자자. 본격적인 본론입니다. 저 파르. 임용고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오랫동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후반기엔 임고말고 제가 졸업한 D대학의 교직원을 준비하느냐 JLPT도 시험보았다가 불합격도 해보았고. 올해초에는 사립학교 지원을 해본다고 5~6곳에 원서도 넣어 보았습니다. 길어야 2차까지는 가봤지만. 어쨌든 다 합격하지 못했죠ㅠ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던대로 교직원을 준비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올해 몇 명을 뽑을지도 잘 모르겠는 교직원에 매달리느니(작년에 채용한 인원이 많아서 올해 안 뽑을 확률도 있다 하더군요;;) 전심전력. 임용고시에 매달려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배운 도둑질 하면서 사는게 가장 행복할 것 같거든요. 뭐니뭐니해도 적성에도 젤 맞는 것 같고. 임용을 준비하다보면 교육학도 저절로 공부해야 하니. 혹여 나중에 사립을 또 넣어본다 해도 이쪽이 더 유리할 것 같구요. 교직원도 미련이 가는데...틈틈히 일어를 준비해봐서 시험을 다시 봐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일어는 부수적인 것으로 미루고. 임용준비와 자격증 준비에 매진하려해요. 학원은 임고의 메카(!) 노량진에서 다니기로 했습니다. 3월 3일 (월)에 개강합니다. 3~4월은 매주 (월), (화) 10:00~18:00 시간이로군요. 음. 빡시겠습니다;;;; 학원 다니지 않는 날은 지역문화센터 열람실에서 공부하려합니다. 알아보니 성인 열람실과 청소년 열람실이 따로있는 아주 바람직한 곳이더라구요. 이젠 중딩들과 동네 도서관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하니 완전 신남 ㅎㅎ 그리고...여력이 닿으면 주말에는 알바도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임고준비로 부모님들께 금전적으로 부담을 안겨드리고 있어서요. 뭐. 어디까지나 여.력.이.닿.으.면 말이죠. 은근 멀티플레이어가 아니라서리(...) 할일이 많죠? 따라서 슬픈 소식이 있어요. 바로...임고를 준비하는 동안 저의 <파르바티의 연꽃> 블로그는 반 잠수상태에 돌입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저의 생각으로는, 1. 한 달의 1~2편 정도의 리뷰를 올릴려고 합니다. (그 이상 올리면 맴매해 주세요-_-) 2. 로맨스 위주로 리뷰를 올리고, 올릴 것이 없으면 다른 장르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 달 로맨스가 오부지게 재미없으면 메이퀸 같은거로 올립니다) 3. 정확히 3월 2째주 부터는 위의 모든 것이 시행될 것입니다. (정확히 3월 7일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을 본 후) ...라는 겁니다. 아마 댓글 확인도 늦어질테고. 블로그에 소홀하게 되겠죠. 그래도 최선을 다해 적어도 한 달의 한 편 정도의 글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저 공부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 밥값 정도는 제가 벌어먹고 살아야죠. 그러려면 제 목표를 이루는 그 날까지. 되도록 공부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겠죠...아. 진짜...재수이후 오랜만이네요 이런 느낌ㅠ 암튼! 앞으로 열공모드 들어갑니다. 그까이꺼. 삼수도 했는데. 임고준비하나 못할까봐!! 그냥 확. 다 박살내버리고 오겠습니다!!!! 기다려라 임고!!!!!!!+ㅁ+ 그때까지 <파르바티의 연꽃> 블로그를 잊지 말아주세요;ㅁ;ㅁ;ㅁ;ㅁ;ㅁ;ㅁ;ㅁ;ㅁ;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모두 대박맞기를 바라겠습니다;ㅅ;/ 아, 그리고 이 글은 제가 임용고시를 볼 때 까지 상단에 위치합니다^^ 2008년 03월 16일
![]() 최근 푸짐한 몸매를 관리하고, 건강도 생각하고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시간만. 집에있는 러닝머신을 하기로 했어요. 뛰는 건 체중많은 사람이라 오히려 안좋고. 빠른 걸음으로 막막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이렇게 한다, 저렇게 한다. 머신 속도는 어떻게 하고 시간안배는 어찌저찌한다. 운동을 하니 다리가 땡긴다. 봄이라 비염이 도졌다. 등등...-_- 결국 운동을 시작한 3일은 상대적으로 공부에 소홀하게 되었네요...이런 의지박약 같으니!! 비염이야 저의 평생 친구라지만. 운동했다고 공부에 소홀해지냐 이 바보ㅠ 거기에 로맨스 금단증상(?)을 이기지 못하고 오늘 새벽, 두시간 동안 로맨스 두 권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나비궁>. 천상의 미모를 타고났었으나 병으로 얼굴이 일그러진 공주 해아. 제국의 당당한 황녀이건만. 외모로 인해 항상 죽은 듯이 살아야 했던 여자. 그리고 천한 후궁 소생으로 태어나 어미사랑도 변변하게 받아보지 못한 채, 오직 훌륭한 왕이 되기 위해서 사람 죽이고, 여자 잡아먹는 도깨비 왕이라 불리게까지 된 왕 가율. 그들이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고 치유하며, 자신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가는 소설. 느낌이 좋았습니다. 저 같은 로맨스 광에게 오랜만에 읽은 로맨스가 술술 잘 읽힌다는 것 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죠. 게다가 지금 상황에서는 금단의 과실을 맛본 것 같은 일이었으니. 그런데...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일까요? 1권의 중반부터 이상했습니다. 내용이 이상한 것도 아니요. 상황이 재미없던 것도 아닙니다. 대사가. 대사가 이상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느낌. 많이 친숙한 느낌. 네. 바로 생각났습니다. 그리고는 제 머리속을 스쳐간 하나의 만화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드라마 <비천무>의 원작자. 한국만화계의 거목, 김혜린님의 <불의 검>에서 본 대사라고. 아마 저처럼 만화를 몇 번 반복해서 보신 분들이라면. 그렇게 느꼈을 정도로 많이 비슷했습니다. 이 대사, 저 대사를 이곳저곳 배치한 느낌. 표절이라고까지 말하기는 뭐하지만 분명 차용한 것 같은... 소설의 어디 몇 페이지에 어느 부분이라고 콕 찝어 표현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바로 책을 반납해버렸으므로...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확실히 책에서 비슷한 대사가 등장한 듯(?)한. 많이 비슷한 대사들 중에서 집에 소장중인 <불의 검> 몇 대사를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여자를...안고 싶다네..." - <불의 검> 2권(총 12권 일반판) 中 - "나는...참 원하는 것들은 어느 하나 갖지 못한 채. 추하고 서글픈 다툼질 속에서 죽이고 또 죽이다...마침내 그리 홀로 썩어갈 지도 모른다..." - <불의 검> 6권(총 12권 일반판) 中 - "전사로서 자라 고운 방법에는 서툽니다." - <불의 검> 10권(총 12권 일반판) 中 - 다른 것은 몰라도, 위의 대사들은 확실히 보이는 것 같은데...주로 가율의 독백이나 대사에 위의 <불의 검>에서 등장하는 부분이 나온 것 같았습니다만. 아, 그리고 "수장 결투다~"라고 하는 전쟁 장면도 많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만화는 그렇다 치고, <나비궁>은 왕끼리의 전투인데. 왕의 전쟁에서 굳이 수장전투라는 표현을 쓰시다니... 그.냥.어.쩌.다. 비슷하게 표현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제가 우려한 것이 맞다면. 김혜린님의 오랜 팬으로서. 로맨스 애독자로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전 이선미님의 <경성애사>에 대한 실망감이 수그러든 지가 엇그제 같은데... 사실 이 글도 올리지는 않을 작정으로 책도 반납해 버렸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책 나중에 반납할 걸 그랬네요. 그랬다면 더욱 자세한 비교가 될 수 있을 터인데. 혹시, <나비궁>을 본 분들 가운데, 저처럼 <불의 검> 또한 보신 방문자님들이 있으시다면. 저의 이같은 의문을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이거...괜히 쉬려고 본 책 때문에 싱숭생숭 합니다ㅠ 제발 저의 착각이길 바래요. 정말로... ![]() ![]() (lovepen에 올라온 <나비궁>에 대한 몽이님의 코멘트)
2008년 03월 01일
<다크헌터 시리즈 제 7부 카르페 녹템>제목 : 카르페 녹템 원제 : Seize the Night 작가 : 셰릴린 케년 (Sherrilyn Kenyon) 옮김 : 윤사임 출판사 : 로맨스파크 전 1권 완결 평점 : ★★★★★ * 초강추 * 극과 극 - 정반대의 남녀. 그러나 누구보다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 반대기에, 닮았기에 끌릴 수 밖에 없는 사랑! 다크헌터 일곱 번째 에피소드 - 발레리우스 이야기 독자 여러분께 유서 깊은 로마 원로원 가문에서 태어난 나는 장군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존경을 받았지만 처절한 배신을 당해 영혼을 내어준다. 인류를 지켜야 하는 영생의 다크헌터가 되어 지난 세기동안 수도 없는 역경과 재난을 극복해왔다. 그런데 내 앞에 나타난 새로운 역경, 태비터 데버로우. 인간인 그녀는 다크헌터만큼이나 유능한 흡혈귀 슬레이어. 독특하며 변화무쌍한 그녀는 나와 상극이었지만 묘하게 매력적이었다. 극과 극은 서로 끌린다고 한다. 그러나 잔인한 운명의 채찍질까지 극복할 수 있을까? 그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2천년을 내려온 원한을 풀어낼 수 있을까? 발레리우스 마그누스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린 발레리우스와 태비터의 이야기, <카르페 녹템>의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나씩 밀린 로맨스 리뷰를 올리다보니 어느새 이서형님의 <사로잡힌 숨결> 밖에 남지 않게 되었네요. 언제 다 올리나...했는데. 밀린 리포트 다 올린 것 마냥 기분이 매우 개운합니다. 이렇게 로맨스 리뷰 밀린적이 없어서리. 은근 마음의 짐이 되더라구요 ㅋㅋ 초창기 다크헌터 시리즈의 인물들 - 그러니까 <판타지 러버>의 줄리안. <어둠의 유혹>의 주인공 키리안과 어맨다. 그리고 <나의 별, 아스트리드>의 자렉. 이 네 사람과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상관관계로 얽힌 발레리우스와 태비터의 이야기가 드디어 시리즈로 나온다고 해서 무척 기대되었던 책이 바로 이 <카르페 녹템>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카르페 녹템"의 뜻을 잘 몰라서. 원제인 <Seize The Night>와는 상당히 동떨어지는 듯한 제목에 살짝 '이건 뭐야?'하고 살짝 화가 기도 했었는데;; 나중에 이 "카르페 녹템"이 바로 라틴어로 '이 밤을 붙잡고'라는 뜻이라는 걸 알고, 그저 심오한 역자분의 의도에 감탄했을 따름이었답니다. 발레리우스가 로마인이니까. 로마 말로 "Seize The Night"를 한번 걸러서 번역해주시는 센스라니...(맞나?) 여하튼 제목에 대한 의문은 접어두고 책에 몰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달까-_- 이제는 어느덧 다크헌터 시리즈들 만으로도 순위가 매겨질 정도로 많은 양의 역서가 발매되었습니다. 이제는 세다가 지칠정도로 나와버린 다크헌터지만, 여전히 재밌습니다. 특히 시리즈 내내 키리안과 줄리안, 자렉의 원한이란 원한은 다 뒤집어쓴 만인의 적이었던 발레리우스와 희한하다 못해 기이하기까지 했던 태비터가 엮이게 된 <카르페 녹템>은 예상했던 것 보다도 감동적이고 인간미가 넘치는 에피소드여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아니, 이 두 남녀의 사랑이 그저 강렬한 욕망과 연민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좋았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연민과 공감. 거기에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힘으로 하나하나 자신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 악조건과 상황을 타개해가는 이들의 위태롭고도 강인한 사랑. 이 모든 것이 존재하는 <카르페 녹템>은 역대 다크헌터 시리즈 가운데 가장 서정적이면서 인간적인 소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발레리우스. 로마 유수의 귀족가문에서 태어나 장군으로서 살아오던 남자. 천 년이 넘도록 로마에 대한 원한을 불태우며 그를 철천지 원수로 여기는 키리안, 줄리안, 자렉과 다크헌터들에게 온갖 질시와 비난을 받아오던 고독하고 우아한 다크헌터. 귀족적인 우아함과 절제력으로만 이루어진 그에게도 누구보다 아픈 상처와 고독이 존재합니다. 어린시절. 형제에 대한 안타까움과 죄책감. 다정한 마음때문에 베푼 선의였건만. 자렉에 대한 그 따스한 마음은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비웃음의 대상이었고. 어렸기 때문에 어설프고 작은 선의밖에 베풀 수 없어서, 선의의 대상이었던 자렉에게까지 원망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동정하고 애정을 품었던 여인에게 너무도 잔인했던 그들의 가족에게. 다크헌터로 환생하면서까지 자신이 직접 원한을 갚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평범한 선함을 가진 인간이었기에. 발레리우스는 인간만도 못했던 가족을 죽이는데 일조한 자신 스스로를 저주하면서 죄책감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발레리우스는 한번도 자신의 선의(善義)가 좋은 결실을 맺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인간다운 자신을 감추기 위해 귀족특유의 오만함과 우아함으로 자신을 포장하며 살아왔습니다. 남들에게 부당한 오해를 받을 지라도. 그 오해가 자신으로 인해 비롯되었다며 자책하고 모든 것을 수용하며 살아온 밸. 발레리우스의 이러한 모습은 자신의 환경을 수용하고, 책임을 다른 이에게 전가하지 않는 진정한 귀족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다이몬을 사냥하고, 성인클럽의 주인이며, 에티켓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여자. 세상의 모든 격식과 평범함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온. 귀족적인 발레리우스와는 너무도 비교되는 성향의 태비터. 그러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멈추지 않고,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의 범상치 않은 모습때문에 항상 편견과 오해속에 살아와야 했기에. 누구보다 사랑받지 못한다는. 고독이라고 불리는 아픔을 이해하는 사람. 분명 발레리우스와 태비터는 다릅니다. 너무도 달라 마치 세상의 끝과 끝에서 살아오다 만난 것 같은 두 사람. 그러나 지구가 360도 회전하면 바로 그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통하는 남녀가 바로 이 두 사람입니다. 정반대의 성향을 지녔지만, 항상 자신의 의도와 달리 오해를 받으며 살아와야 했던 밸과 태비터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서로가 느꼈을 고독을 이해하고 어루만져 줄 수 있습니다. 언제나 편견과 오해와 싸우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지만, 자신의 최선을 다해 선함을 베풀어온 사람들. 상대방의 고독을 가슴이 저밀정도로 이해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게 된 남녀. 반대방향으로 서 있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는. 이렇게 아름다운 연인들이기에 모든 아픔과 고독을 이겨내고 완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고 아낀 모든 사람들과도 화해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거겠죠. 역대 다크헌터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어버린 책이 된 <카르페 녹템>. 강한 유대감이 형성된 연인의 애절한 사랑에 인간적인 상처를 치료하는 내용까지. 뻔하지만, 그 뻔한 내용도 뻔하지 않게 만드는 케년 여사의 능력이 이제는 감탄스럽기까지 합니다. 전작의 인물들인 키리안과 어맨다, 줄리안, 자렉과 아스트리드, 베인과 브라이드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여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전개되었기도 하구요. 정말, 봐도바도 질리지 않습니다. 대단하신 케년 여사님^^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어버리기도 하였고, 스콰이어였던 닉까지 다크헌터가 되어 버렸는데다가. 게다가 아셰론과 아르테미스. 그리고 묘령의 여신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앞으로 발매될 새로운 다크헌터 시리즈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