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のだめカンタービレ (노다메 칸타빌레)<작가> 二ノ宮知子 (니노미야 토모코)<출판사>일본 講談社 / 한국 대원씨아이 (현재 발매중)
<평점> ★★★★☆
기이한 음악 천재들이 꾸려나가는 코믹 만화. 엄숙한 클래식 음악학원을 배경으로 천재들의 기행(奇行)은 '노래하듯(cantabile)' 흘러간다. 산만하고 지저분한 여자주인공 '노다메'를 중심으로 주변 학생들의 엉뚱한 행동이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정작 독자의 배꼽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주인공 '치아키'. 그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치아키는 음악 대학의 천재로 소문난 피아노 전공 학생이다. 어릴 적부터 지휘자의 꿈을 품고 있지만, 비행기, 배에 대한 극도의 공포로 해외 유학을 못 가는 처지다. 인간적으로 많은 결점이 있음에도 피아노 솜씨만은 독특함을 자랑하는 그는 우연히 옆집에 사는 노다메를 알게 된다. 그녀와 얽히면서 평화롭고 냉철했던 그의 일상은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한다.
작가 니노미야 토모코는 코미디에 비상한 재주를 가진 작가다. 무엇보다 심각하고 진지한 소재가 그녀의 손을 거치면 배꼽 잡는 이야기로 둔갑한다. 『노다메 칸타빌레』도 다르지 않다. 정석에는 약하지만 개성만은 아주 특출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 아기자기 작품의 생명력을 더해준다. (작성 : 2005/06/24)
(수정 : 2006/08/12)
웃기고 엽기적인 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로 유명한 변태 순정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노다메의 음악 수업과, 완전히 변태의 숲으로 입성한(;;) 치아키의 투닥투닥 러브전선이 볼 만합니다. 본격적인 음악 수업 와중에도 그 코믹함을 잃지 않았습니다;ㅅ;
전부터 '10권만 넘어라 그럼 내가 당장 본다' 하면서 벼르고 있었던 만화책이었습니다. 그래서 11권이 한국에서 발간된 시점에야 읽게 되었는데, 정말로 늦게 읽어서 다행이었습니다-_- 이거, 예전부터 봤으면 죽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기다리고 살았을텐데 어떻게 기다려요(...)
요즘엔 나이가 들었는지(;;) 만화를 읽어도 별 두근거림이 없는 자신을 발견하곤 해서 씁쓸한 생각이 들었는데, 이 노다메는 읽으면서 웃음과 재미,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 느껴지는 만화라 아주 좋았습니다;ㅁ;
엽기발랄한 주인공들과 그 속에서 자신의 목표를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는 음악인들의 열정이 잘 나타있는 즐겁고 유쾌한 음악 만화입니다. 넘 웃겨요. 치아키가 드디어 변태의 숲에 완전 입성;ㅁ; 비록 코믹의 가면을 쓰고있지만 클래식 음악만화라, 읽으면 좋은 음악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유명 클래식 음악이 나와서 클래식 왕초보도 클래식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이, 누가 만화에서 연주했던 곡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연상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작가님의 전작
그린(GREEN)과 이 노다메를 읽으면서 느낀 점이지만....이 분이 그리는 여자 주인공들은 어찌 하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없고 엽기들인지_OTL
만화의 주인공
노다메(노다 메구미) 역시 전작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살인적인 엽기성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엽기성으로 남주인공
치아키의 옆구리를 당당히 차지하기도 합니다-_- 이 커플의 애정행각(?)은 유쾌함, 그 자체입니다//ㅅ//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의 음악가로서의 재능을 고루갖춘 멋있는 녀석 치아키와 꼼꼼함과는 거리가 멀고, 더럽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천재성만은 뛰어난 노다메.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 어느 커플보다 잘 어울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입니다.
우리
치아키 왕자님♡ 피아노면 피아노, 바이올린이면 바이올린. 지휘면 지휘. 요리도 넘 잘하지, 외국어 능통하지, 재산 많지...하도 노다메의 엽기행각에 휘둘려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치아키. 엄청난 킹카였습니다!!! (몰랐다;;)
워낙 개그컷이 많아서 잊어버리고 있었다는...(쿨럭)
<노다메>는 유쾌한 개그적인 내용으로 음악장르 만화의 딱딱함을 벗어던져 버리면서, 그 속에 음악에 대한 젊은이들의 열정을 자연스럽게 녹여갑니다. 뛰어난 작가센스가 어울려서 제대로 물건이 되었습니다. 읽고나면 클래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샘솟는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